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10만 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영구 보유자들의 매수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는 ‘영구 보유자’의 매수 수요가 최근 몇 달 동안 급증했다. 이 추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11월 약 6만7500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맞물렸다. 크립토퀀트가 주목한 이들 축적 주소는 일반적으로 매도를 거의 하지 않는 투자자를 포함한다.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 초기에는 장기 보유자의 매수 수요가 급증했으나, 이후 동일한 수준의 매도 압력으로 전환되곤 했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에서는 장기 보유자의 매수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2월 초 시장 조정 기간에도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이 지속됐다는 점에서, 이전 강세장과 달리 보유자들의 확신이 더 강해졌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 중이며, 이는 강한 가격 변동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시장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최대 11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편 투자 리서치 기관 브라보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단기 목표 8만 달러를 제시하며, 하락이 발생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판들은 비트코인이 2025년 1분기 내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장기 보유자의 매수 지속 △기술적 분석의 강한 돌파 가능성 △정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 등을 고려해 비트코인의 추가 강세장을 예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04: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