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드드라이브를 폐기해 8000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영국인 제임스 하월스가 이를 되찾기 위해 해당 하드드라이브가 묻혀 있는 뉴포트 매립지를 매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월스는 과거에도 뉴포트 시의회에 매립지 탐색 허가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법적 대응을 시도했지만 소송이 기각되면서 탐색 허가는 여전히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립지 자체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다. 2013년 실수로 비트코인이 저장된 하드드라이브를 버린 하월스는 이를 되찾기 위해 AI와 로봇을 활용한 탐색 계획도 제시했으나, 뉴포트 시의회는 환경 문제와 탐색의 실효성을 이유로 그의 요청을 거절했다.
뉴포트 매립지가 2025–2026년 폐쇄 예정인 만큼, 하월스가 이번 시도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영원히 비트코인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암호화폐 자산 관리의 중요성과 사라진 디지털 자산을 되찾기 위한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05: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