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hwUmW9v8PTY
[블록미디어 현성 PD]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을 거친 후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2월 11일 기준 비트코인은 9만77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17%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은 4.23% 오른 2688달러에서 거래되며, 라이트코인도 ETF 승인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TF 승인 기대감, 알트코인 상승 견인
라이트코인은 최근 ETF 승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0% 이상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라이트코인의 ETF 승인 확률을 90%로 평가했으며, 도지코인은 75%, 솔라나는 70%, XRP는 65%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0월 2일까지 라이트코인의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관과 정부의 비트코인 매입 증가… 공급 부족 심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년 동안 1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현재 총 1130억 9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상장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미국 내 일부 주정부에서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 2100만 개 중 93% 이상이 이미 채굴된 상태에서, 기관과 정부의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 보유 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트코인, 저점 리테스트 후 반등 가능할까?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조정을 거쳤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일반적인 저점 리테스트로 보고 있습니다.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10만 5천 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9만4400달러 지지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8만 9천 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7만 달러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테더 도미넌스 역시 시장의 흐름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테더 도미넌스가 4.5%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만약 3.8% 이하로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5천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번 주 시장 향방 결정될 듯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과 13일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만약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경우,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