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4일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했던 조치에서 면제와 예외를 없애고, 알루미늄 관세를 25%로 인상한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도 동일한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국의 대미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에 상응하는 ‘상호 관세’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무역 흑자를 보고 있는 호주에 대해서는 예외를 고려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14: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