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법원에 60일간 소송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결정은 SEC의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이번 공동 요청은 마크 우예다(Mark Uyeda) SEC 위원 대행 체제 이후 첫 암호화폐 관련 소송 중단 요청이다. SEC와 바이낸스는 “새로운 태스크 포스의 작업이 이번 사건 해결을 돕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SEC와 바이낸스는 60일 후 공동 현황 보고서를 제출해 추가 소송 중단 필요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리플(Ripple),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등과 같이 SEC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암호화폐 업계는 규제 변화가 소송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15: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