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향후 6개월 내 미국 정부의 재무제표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온도 서밋에서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자산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대선 이후 대형 국부펀드 대표와의 오찬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첫 투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가상자산 업계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전망도 나왔다.

SEC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5~6월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에 가상자산 기업들이 대거 상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맞물려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패너라 캐피털의 창업자 댄 모어헤드는 “가상자산 시장을 거품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됐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최고점인 10만9000달러에서 하락해 9만76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가격 조정이 온다고 해도 시장의 본질적 가치는 유지된다”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15: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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