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역 긴장으로 인한 하락세를 벗어나려는 S&P 500 지수가 기술적 지표에 의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S&P 500 지수는 최근 조정 단계를 마무리한 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3년 10월 27일 저점 이후 상승 채널을 유지해온 이 지수는 역사적 추세에 따라 또 다른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TradingShot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S&P 500 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에서 조정을 거치며 세 번의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매번 최소 15%의 랠리를 기록한 바 있어,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유사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 강도 지수(RSI) 등 모멘텀 지표도 강세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전 돌파점과 유사한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 S&P 500의 6,600 목표
S&P 500 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의 하락 후 약 한 달간의 조정을 거친 뒤 상승하는 패턴을 유지해왔다. 이 역사적 패턴이 지속된다면 지수는 곧 모멘텀을 얻어 6,600 목표치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의미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도달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월가(Wall Street) 기업들은 S&P 500 지수가 2025년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Wells Fargo)는 7,000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HSBC는 연말까지 6,700을 예상하고 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수석 투자 전략가 John Stoltzfus는 2025년 말까지 7,1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P 500 지수는 최근 수주 간의 상승세를 중단했다. 이는 무역 긴장과 인공지능(AI) 분야의 발전에 따른 시장 매도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Nvidia(나스닥: NVDA) 등의 매출이 DeepSeek AI의 위협을 받으면서 시장이 불안한 상태다.
# S&P 500 붕괴 가능성
한편,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경제학자 Henrik Zeberg 등 일부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랠리가 역사적인 시장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1월 13일 Finbold의 보도에 따르면, 지수는 한 달 만에 2조500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S&P 500 지수는 단기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 물가지수(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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