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량 매도 의혹을 부인했다고 12일 비트코인닷컴뉴스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새벽, X 사용자 AB 카우이 동(AB Kaui Dong)은 바이낸스의 의심스러운 온체인 활동을 포착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늘 동료들 사이에 가장 많이 논의돼야 할 주제는 바이낸스가 자체 보유한 BTC와 ETH 자산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자산은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변환됐다”고 덧붙였다.
동은 이 자산들이 사용자 자금이 아닌 바이낸스 소유임을 인정했지만, 이 주장들은 코인텔레그래프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매체에 의해 보도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바이낸스는 갑자기 1월에 보유한 비트코인의 94%, 이더리움의 99.9%, 솔라나의 99%를 매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즉각적으로 이러한 루머를 일축하며 해당 거래가 단순히 경리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가 자산을 매도한 것이 아니다. 이는 단순히 바이낸스 재무부의 회계 과정에서의 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 자금은 항상 그래왔듯이 안심할 수 있다(SAFU)”고 덧붙였다.
동 역시 바이낸스가 “현재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이후 코인텔레그래프는 초기 보도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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