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각) 개장 전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과 주 후반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이어 다음 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하며, 이번 증언은 무역정책과 연준에 대한 혼선이 커지는 가운데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요구한 바 있으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백악관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관세가 장기간 지속되어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경우 시장이 우려할 수 있지만, 이번 주 발표될 지표들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다. 올트먼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경쟁사를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은 0.72%, 나스닥 선물은 0.46%, S&P500 선물은 0.30%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2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