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71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신작 게임의 글로벌 성과와 기존 게임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869억 원을 달성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경영 효율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81억 원, 당기순이익 1096억 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위믹스플레이와 위퍼블릭을 통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MMORPG 미르5’, ‘FPS 디스민즈워’, ‘미드나잇워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매출 751억 원, 영업손실 87억 원, 당기순손실 140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10: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