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법안을 추진한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변동성이 적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규제 부재로 투자자 보호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법안이 통과되면 발행자들은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며 이는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은 이번 법안이 수년 간 협의와 기술적 검토를 통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법안은 △발행자 엄격한 준비금 보유 △Fed의 감독 권한 부여 △대형 기술 기업의 발행자 소유 금지 등을 포함한다.
상원의회에서도 ‘스테이블코인 혁신 가이드라인(GENIUS)’ 법안을 공개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달러에 고정된 디지털자산으로 정의하고 발행자에 대한 규제를 설정한다.
관련 업계는 법안을 환영하고 있다. 명확한 규제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한 규제가 시장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11: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