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톤코인(TON)이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격이 여러 차례 4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각)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현재 시장이 약세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톤코인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톤코인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3.23% 하락하며 거래량은1억 2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28.33% 급락했으며, 연초 대비 -32.43%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기술적 분석 지표를 살펴보면, 이동평균 수렴·발산(MACD) 지표는 현재 강세 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히스토그램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띄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Toncoin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단순이동평균(SMA) 지표 역시 유사한 가격 흐름을 나타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할 여지를 남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가격 전망: 상승 vs. 하락
- 상승 시나리오: 톤코인이 다시 강세 흐름을 형성할 경우, 주요 저항선인 4.035 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저항선을 유지할 경우, 장기적으로 6.415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 하락 시나리오: 반면, 하락세가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2.960 달러의 지지선을 재차 테스트할 수 있다. 만약 하락 압력이 강해진다면, 추가 하락하여 $2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톤코인은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이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상태다. 투자자들은 단기 가격 움직임과 주요 지지·저항선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