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엇갈린 자금 흐름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전체적으로 567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이틀째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했다. 블랙록(IBIT)에는 2380만 달러가 유입됐으나, 피델리티(FBTC) 등 다른 여러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12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ETF 중 블랙록(ETHA)만 12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다른 펀드들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23: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