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네이로(Neiro)가 지식재산권(IP) 분쟁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둔 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US(Binance.US)에 상장됐다. 이는 네이로가 블록체인 기반 IP 프로젝트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네이로는 최근 진행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투표에서 92%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IP 획득에 성공했다. 해당 투표는 도지(Doge) 커뮤니티 주도로 진행됐으며, 도지 밈의 원조 격인 카보소 마마(Kabosu Mama)의 공식 승인까지 받았다.
IP를 기반으로 한 네이로의 첫 번째 성과는 바이낸스 US 상장이다. 바이낸스 US는 2월 13일(현지시간)부터 네이로(NEIRO)의 입금을 지원하며, USDT 거래 페어를 통한 본격적인 거래는 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네이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IP를 활용한 △NFT 컬렉션 출시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 △자선활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지 데이(Doge Day)’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벤 완(Ben Wan) 네이로 최고 커뮤니티 책임자는 “IP 분쟁에서의 승리와 바이낸스 US 상장은 네이로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IP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로는 오는 2월 15일 추가 커뮤니티 미팅을 열고 향후 사업 계획 및 파트너십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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