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규리 기자] 게임스톱이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만났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재무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Ryan Cohen (@ryancohen) February 8, 2025
이에 게임스톱이 스트래티지와 유사한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헨 CEO가 세일러 회장과 만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이러한 추측에 더욱 불이 붙였다.
게임스톱 측 익명의 관계자는 “두 사람의 대화가 있었지만 세일러가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전략에 대해 공식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스톱 주가는 1.35% 상승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5.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CNBC 보도가 나온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추가로 상승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게임스톱 이사회 결의에 따르면, 라이언 코헨과 전담 위원회가 특정 절차를 준수하거나 이사회 승인을 받을 경우 증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권한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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