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목표와 거리가 있어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시장은 주요 지표 변화보다 세부 항목에서 희망적인 신호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티븐 주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초과하고 있으며,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월 CPI 전망이 맞다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7월쯤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나온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디스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치적 요인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주요 지표로는 △다우존스 선물 0.13% 하락 △나스닥 선물 0.10% 상승 △S&P500 선물 0.06% 하락했으며, 미 달러지수는 107.94로 0.02%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48%로 1.5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72.51 달러로 1.10%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2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