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12일 뉴욕 시간대 초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며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CPI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하락했지만, 1시간 전 가격과 비교하면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CPI 발표 이후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QCP 캐피탈은 “시장이 부정적인 뉴스를 이미 가격에 반영했다”며 “달러 롱 포지션 청산이 위험 자산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투자은행들은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뉴욕 시간 12일 오전 8시 17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1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1%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9만6213 달러로 1.6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2643 달러로 1.78% 후퇴했다.
CME 상장 비트코인 선물 2월물은 9만6105달러로 0.71% 상승했다. 이더리움 2월물은 2635.50달러로 1.21% 올랐다. 달러지수는 107.98로 보합세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22: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