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다시 한번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이는 다가올 관세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상호 관세 부과 준비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다.
특히 이날 금리 인하 요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직전에 나와 파월 의장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꾸준히 금리 인하를 주장해왔다. 지난달 29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준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23: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