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투자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 런칭한 세레나 벤처스를 통해 30개 넘는 회사에 투자해왔으며 여기에는 코인베이스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세레나 벤처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총 투자액은 120억 달러에 달한다. 사측은 주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됐으며 투자사들끼리의 활발한 파트너십 기회를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작년 8월 추산 그녀의 순 자산 총액은 1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행보가 알려지면서 블록체인 관련 투자액 증가세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앞서 IDC Government Insights는 미국 정부가 블록체인 관련 투자액을 2022년까지 1억 2350만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는 2017년 1070만 달러에서 1000% 이상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