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조 게비아가 일론 머스크의 DOGE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다만 그의 구체적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게비아가 연방 정부와 머스크의 DOGE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비아는 테슬라 이사회 멤버로, 머스크의 텍사스 오스틴 부근 대형 부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정치 성향은 최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한 존경심으로 공화당 쪽으로 변화했다.
그는 지난달 케네디의 인준 청문회에 참석했으며, X(옛 트위터)에 “미국 보건의 미래를 위한 큰 날”이라고 게시했다.
게비아는 X에서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0년 엘 고어 이후로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이번에는 공화당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게비아는 머스크가 주도하는 새로운 워싱턴 정부 프로젝트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선거 후 “역사적인 기업 회생이 곧 이뤄질 것: DOGE”라고 언급했으며, 머스크 팀이 뉴욕시 이민자 주거 지원을 위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8000만 달러를 회수한 데 대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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