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유럽 시간대에 비해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엑스알피는 두 자릿수 급등으로 주목받았다. 게임스톱의 암호화폐 투자 고려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알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8시 20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2100억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23%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87억달러로 27.09% 감소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660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9%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04% 올라 2689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10위 알트코인들은 엑스알피 10.77%, 솔라나 3.03%, 도지코인 4.35%, 카르다노 2.60% 상승한 반면, BNB는 7.17%, 트론은 2.04%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0.34%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조금 떨어진 4.532%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전망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4일, 22: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