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듯, AI가 디파이(DeFi)의 복잡성을 줄이고 대중화를 이끄는지 관심이 모인다. 탈중앙화된 금융은 진입장벽이 높아 디파이 전체 거래량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10~20% 수준에 머문다.
AI는 디파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주목된다. AI 기반 인터페이스는 직관성을 높여 사용자가 복잡한 금융 상품을 쉽게 다룰 수 있게 한다. AI 트레이딩 봇, 자동화 투자 전략, 음성·텍스트 거래 시스템 등이 사례다.
디파이 시장은 2020년 △컴파운드(Compound) △Aave △Yearn Finance 등의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 창출이 복잡해 초보 투자자는 쉽게 손실을 봤다. AI는 투자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전략을 제시하고, 복잡한 트랜잭션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CEX는 DEX보다 5배 이상 거래량 기록 중이다. 이는 디파이의 복잡성 때문이며, AI가 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AI 기반 디파이 플랫폼은 아직 초기 단계며, AI 성과가 불균형한 점도 문제다.
향후 디파이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거래 실행, 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DeFAI는 디파이 진입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AI 기술 완벽성은 아직 부족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AI가 디파이를 대중화할지 여부는 기술 발전과 시장 참여자 선택에 달려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6일, 14: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