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체인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을 예고하며 2025년까지 블록체인-AI 통합 로드맵에 맞춰 기술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립토뉴스랜드는 16일(현지시간)에 이 소식을 전했다.

BNB 체인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실용적인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창펑 자오(CZ)는 바이낸스 CEO에서 물러난 후에도 암호화폐 개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디파이라마(DeFiLlama)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BNB 체인이 AI 에이전트 관련 비디오 튜토리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틸리티는 자동화된 거래 도구와 스마트 계약 기능 향상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BNB 체인의 AI 도입에 대해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일부는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가 AI 트렌드에 너무 늦게 뛰어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창펑 자오는 외부의 회의적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술 발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BNB 체인에서는 최근 브로콜리(Broccoli) 밈코인이 대규모로 생성되며 시장이 들썩였다. 솔라나 기반 Pump.fun 플랫폼에서 480개 이상의 브로콜리 밈코인이 등장했고, BNB 체인의 Four. meme에서도 300개 이상의 관련 토큰이 생성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브로콜리 토큰의 시가총액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BNB 체인의 AI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솔라나(Solana)와 베이스(Base) 같은 이미 AI 기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선점한 프로젝트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6: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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