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주 당국이 라스베이거스 사업주 브렌트 C. 코바(Brent C. Kovar)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코바는 유죄로 판명될 경우 최대 330년의 징역형과 450만 달러(약 65억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코바는 ‘프로핏 커넥트(Profit Connect)’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자산 채굴 회사를 운영하며 연이율 15%에서 30%의 고정 이자율과 투자금 전액 환불 보장을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약 400명의 투자자로부터 총 2400만 달러를 모집했다.
그러나 당국은 코바가 투자금을 암호화폐 채굴이 아닌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코바는 허위 수익을 지급하며 피라미드 사기를 정당한 사업처럼 위장했다. 기소된 혐의는 전신사기, 우편사기, 자금세탁 등으로, 배심재판은 2025년 4월 8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0.07%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7: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