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BTC) 가격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서 “100만 달러는 너무 적을지도 모른다. 아마 200만 달러가 적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샘슨 모우의 이 같은 전망은 최근 기관들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 소식에 기인했다. 대형 헤지펀드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는 비트코인 ETF에 26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8억 440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비트코인 ETF에 8억 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는 13억 8000만 달러 상당,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15억 8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도 4억 3600만 달러를 비트코인 ETF에 투자했다.
모우는 이번 기관 투자 확대가 단순한 흐름이 아니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모우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그의 전망대로 2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