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코인원,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 … 공동대표에 이성현 선임 [title]
국내 5대 원화마켓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최근 코인원은 이성현 전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성현 신임 공동대표는 씨티뱅크,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등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 전략 전문가다. 디지털자산 업계에서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두나무에서 핀테크 총괄을 맡아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코인원에서는 서비스 운영 개선 △기업 전략 △방향성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반면 공동대표 차명훈의 역할은 홍보 및 대관으로 대폭 축소된다. 지난해 컴투스와의 경영권 인수 추진설이 제기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 대표의 역할 축소를 사임설로 해석하기도 한다. 현재 차 대표는 코인원의 최대 주주로서 지분 53.46%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원은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 이유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공동대표는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도 공동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신고를 진행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9: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