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12개 주가 연기금을 통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소프트웨어 회사 스트래티지에 총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기업이다.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줄리언 파러는 2월 17일 이 사실을 X에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가 주식 보유량이 가장 많은 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교사 연금 기금(California State Teachers Retirement System)은 스트래티지 주식을 28만5785주, 약 83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기금(California Public Employees’ Retirement System)도 26만4713주, 약 7600만 달러어치를 보유 중이다.
스트래티지는 47만8740BTC를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트코인 매입은 2월 3일부터 9일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5년 초 이후 1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이 62%였던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폭이 훨씬 가파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13: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