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상원이 비트코인(BTC) 전략적 비축 마련에 대한 공청회를 내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공화당 소속 찰스 슈베르트너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 현금 보유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주 재무관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넘는 유일한 암호화폐로, 이 비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주 재무관이 비트코인에 주 자금의 최대 5%를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도입됐으며, 위스콘신주 등 일부 주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기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삭스 전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담당자는 연방 정부도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삭스는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워킹 그룹이 이를 첫 번째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트코인 비축의 실현 가능성을 먼저 살펴볼 것”이라며 주권 투자 펀드와는 별개의 개념임을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05: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