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공개 지지한 밈코인 ‘리브라’가 대규모 폭락으로 1억 달러(약 1,300억 원)가 행방불명됐다.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리브라 프로젝트 주요 관계자 헤이든 데이비스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내부자 거래와 스나이핑 의혹을 인정했다.
데이비스는 리브라 코인이 스나이핑을 통해 대량 구매 후 차익을 실현했다고 시인했다. 동시에 멜라니아 코인도 같은 방식으로 내부에서 스나이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초기 유동성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내부자가 이익을 취하는 불공정 거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논란은 사라진 1억 달러의 행방이다. 데이비스는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모든 옵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은 리브라 사태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이 아르헨티나의 크립토 규제 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06: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