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솔라나 기반 탈중앙거래소(DEX) 메테오라(Meteora)의 공동 창업자인 벤 차우(Ben Chow)가 LIBRA 밈코인과 관련된 논란으로 사임했다.
차우는 LIBRA 토큰을 사적으로 관리하거나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비판이 이어졌다.
Hi, I’m meow from Jupiter, and I also cofounded Meteora.
Firstly, I’d like to reiterate my confidence that no one at Jupiter or Meteora committed any insider trading or financial wrongdoing, or received any tokens inappropriately.
Secondly, we are hiring an independent 3rd…
— meow (????, ????) (@weremeow) February 18, 2025
솔라나 탈중앙거래소(DEX) 메테오라(Meteora)와 주피터(Jupiter)의 공동 창업자인 미우(Meow)는 투명성 원칙에 따라 이번 사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이 내부 거래나 금융 부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미우는 또한 “차우가 메테오라 운영과 관련해 최근 몇 가지 중요한 결정에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점이 사임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 LIBRA 밈코인 급등 후 폭락…내부 거래 의혹
LIBRA 밈코인은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언급한 후 급등세를 보였다.
토큰 가격은 4달러를 넘겼으나 이후 50센트 이하로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자가 1억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많은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다.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야권은 밀레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아르헨티나 반부패국과 연방 판사 마리아 세르비니(María Servini)가 사태를 조사 중이다.
#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피해자 지원 나서
사건이 확산되자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LIBRA 사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50 BNB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밈코인 투자에 따른 고위험성과 암호화폐 시장 내 투명성과 책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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