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자오(CZ)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불거진 바이낸스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매각설이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다만, 제한적인 외부 투자에는 열려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오는 17일(현지 시각) 비트코인닷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매각설은 일부 경쟁자의 공포·불확실성·의심(FUD) 조장에 불과하다”며 “바이낸스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여전히 견고한 재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경우에만 외부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대 한 자리수(10% 미만) 수준에서 일부 투자를 허용할 수도 있다”며 바이낸스가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도 특정 분야에서 협력을 위해 선택적으로 외부 투자를 수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현재 바이낸스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에서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사용자 수는 1억7000만 명에서 2억5000만 명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향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금 및 인력 배치 문제로 인해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4: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