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투자회사 HK아시아홀딩스가 1비트코인(BTC)을 약 9만6150달러에 매입했다고 2월 16일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다음 날인 2월 17일, HK아시아의 주가는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날 대비 93% 가까이 상승해 5.5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HK아시아 이사회는 가상자산의 인기를 인식하고 기업 자산 강화를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흐름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1BTC 매입을 “상징적 규모의 구매”로 규정하며, 비트코인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과 통화량 증가에 따른 법정화폐 가치 하락을 헤지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비트코인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번 매입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5: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