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벡터닷펀(Vector.fun)은 최근 1.5.0 버전을 출시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초대 코드 기반 가입 방식이 폐지돼 이제 누구나 플랫폼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5.0 버전에는 △앱스트랙트(Abstract) 및 베라체인(Berachain, $BERA) 지원 △스캠 토큰 자동 숨김 기능 △개발자 및 내부자 토큰 매도 감지 △토큰 공유 카드 기능 △유저 차단 및 신고 기능 △UI 개선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특히, 스캠 토큰 자동 숨김과 내부자 매도 감지 기능은 사용자의 자산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능은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경고해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토큰 공유 카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특정 토큰을 쉽게 공유하고 네트워크 내에서 정보를 확산할 수 있다. 차단 및 신고 기능도 도입돼 악의적인 사용자나 스팸 계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초대 코드 폐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벡터닷펀은 초기 커뮤니티 형성과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초대 코드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더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대중적인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보인다.
벡터닷펀은 소셜 트레이딩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사용자가 특정 자산 매수·매도 내역을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통해 공개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금융 시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방식으로, 트레이딩이 네트워크 기반 협업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벡터닷펀은 사용자의 정보 공유와 거래 전략 발전을 지원하는 ‘멀티플레이어 금융’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벡터닷펀은 멀티체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게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5.0 업데이트는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된 소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며,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크립토 시장 내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6: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