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인은 테슬라의 API를 통합해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지속가능성 추적 및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다. 비체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EVearn이라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Vearn은 친환경 운전 습관을 장려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지 않아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체인의 CEO 써니 루는 “비체인은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글로벌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EVearn을 통해 운전자의 친환경 행동을 보상으로 전환해,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고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Vearn은 테슬라 API를 이용해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충전 △비혼잡 시간대 충전 △익명 주행 데이터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 운전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비체인의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B3TR 토큰으로 자동 지급된다. B3TR 토큰은 친환경 제품 구매나 기부에 사용할 수 있다.
EVearn은 2025년 1분기에 테슬라 운전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와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01: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