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부문 총괄 라즈 다모다란은 최근 암호화폐를 수용한 전통 금융 기업들이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금융기관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며, 이는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규제 준수 기업 노타베네(Notabene)와 협력해 ‘크립토 크리덴셜(Crypto Credential)’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지갑 주소 대신 이메일 등 친숙한 식별자를 사용해 디지털 자산 거래를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만든다. 다모다란은 “암호화폐의 주류화를 위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터카드는 과거 협력 관계를 중단했던 바이낸스와 다시 협력하며 암호화폐 구매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등 금융 대기업과 함께 토큰화의 미래를 낙관하며, 2025년까지 △온·오프램프 개선 △크립토 크리덴셜 시스템 확장 △스테이블코인 활용 증가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다모다란은 미래에 예금과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03: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