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XP(경험치) 보상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XP는 NFT 구매 및 보유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장기 보유자에게 더 높은 보상이 주어진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공동 창업자 및 CEO는 X(구 트위터)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의 포인트 시스템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오픈씨를 장기적으로 NFT 시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 리워드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픈씨의 XP 시스템은 올해 1월 도입됐으며, 많은 사용자들은 이 시스템이 실질적인 창작자와 개발자에게 불리하고 자전거래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오픈씨는 XP 시스템을 재설계해 NFT 구매 및 장기 보유자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초기 베타 사용자들, 신규 사용자들, 고가치 컬렉션을 3개월 이상 보유한 사용자들이 주요 대상이 된다.
XP 시스템 변경에 대해 NFT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픈씨의 이러한 움직임은 커뮤니티와 소통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06: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