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준수하는 솔라나(SOL)와 헤데라(HBAR) 선물 상품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사의 파생상품 거래소(LLC)를 통해 솔라나와 헤데라 선물 상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는 “이번 출시가 미국 내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규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물 상품은 투자자의 △위험 관리 △가격 변동성 활용 △적은 초기 자본 거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솔라나 선물 계약은 100SOL 단위로 구성됐으며 5SOL 단위의 소액 계약도 지원한다. 헤데라 선물 계약은 5000HBAR 단위로 설정됐다. 모든 계약은 매월 현금 결제 방식으로 정산된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골드를 포함한 총 19개의 선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다양한 투자자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상품을 확대하고 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디지털자산 트레이더를 위한 EURC-USDC 무기한 선물(EURC-PERP)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에게 유로화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며, 별도의 계약 갱신 절차 없이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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