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이 암호화폐 투자 전략 강화를 위해 ‘디지털 자산 책임자’ 직책을 신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첫 디지털 자산 책임자로는 조 비에트리가 임명됐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조 비에트리는 찰스 슈왑의 전반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이전까지 찰스 슈왑의 지점 네트워크 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찰스 슈왑은 이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암호화폐 선물 △폐쇄형 펀드 등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비에트리의 임명으로 이러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찰스 슈왑의 CEO 릭 우스터는 규제 환경이 바뀌면 현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의 암호화폐 투자 관심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동안 찰스 슈왑의 암호화폐 관련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400% 증가한 점도 강조했다.
찰스 슈왑은 미국 최대 금융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약 10조 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을 관리한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비트코인 ETF 등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도입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1: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