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 헬스케어 기술 기업 샘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이 지난해 4분기 새로운 회계 기준 도입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2885만달러(약 415억원)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로운 회계 기준 도입으로 샘러 사이언티픽(티커명:SMLR)의 4분기 순이익은 2억9206만달러(약 4208억원)로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420만달러(약 60억원)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 회계기준위원회(FASB)는 지난해 3월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시장 가격으로 평가해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올해 1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나, 샘러 사이언티픽은 이를 조기에 적용했다. 샘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따르는 여러 기업 중 하나로, 현재 3192 BTC(약 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총 매입가는 2억8040만달러(약 4000억원)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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