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 네트워크가 1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컴퓨팅 제공자를 위한 관리 플랫폼 ‘아카시 프로바이더 콘솔(Akash Provider Console)’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인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컴퓨팅 공급자는 아카시 네트워크를 쉽게 시작하고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아카시 네트워크는 AI 워크로드 수요 증가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따라 GPU 프로바이더 수가 크게 늘어 네트워크 GPU 용량은 600% 이상, CPU 용량은 약 250% 증가했다. 그러나 많은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기술적 전문 지식이나 리소스 부족으로 서버 온보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카시 네트워크 코어 팀은 2024년 프라이터앱(PraetorApp) 팀과 합병해 ‘아카시 프로바이더 콘솔’을 개발했다. 이번 콘솔은 기존의 프라이터앱이 요구하던 쿠버네티스(Kubernetes) 클러스터 사전 구성 등의 제약을 해소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아카시 디플로이 콘솔(Deploy Console)과의 일관성을 맞추어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아카시 프로바이더 콘솔은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버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상 머신 제공을 통해 자동으로 쿠버네티스를 설치해 초기 설정 부담을 줄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자원 및 수익 대시보드 △상태 표시 및 컨트롤 노드 접속 △배포·가격 관리 △속성 관리 △영구 저장소 관리 △유지보수 기능 등이 있어 현황 파악과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아카시 네트워크는 이번 콘솔 출시를 통해 네트워크 수요와 공급 모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프로바이더 유치와 기존 프로바이더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2: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