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가 18일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한 20억달러(약 2조8700억원) 조달 계획을 밝혔다. 자금은 0% 금리 전환사채(CB) 발행 방식으로 조달되며, 최대 3억달러(약 4300억원) 추가 발행 옵션도 포함됐다.
스트래티지는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실과 유동성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재무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평가손실이 재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자산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 보유로 발생한 이익이 세금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스트래티지는 우려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3: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