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활용성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자산으로 확대됐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개발한 ‘HyperEVM’이 출시되면서 가능성이 크게 커졌다.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 $SOLV)은 이 생태계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금융 상품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HyperEVM은 하이퍼리퀴드의 고속 거래 엔진과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기존보다 더욱 유연하고 확장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HyperEVM을 이용해 △비트코인 유동성 풀 조성 △비트코인 담보 대출 △비트코인 예치를 통한 이자 수익 창출 등의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yperEVM 생태계에는 △펠릭스 프로토콜(Felix Protocol) △하이퍼스왑(HyperSwap) △하이퍼렌드(HyperLend)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 △디투 파이낸스(D2 Finance) △하이퍼파이(HypurrFi) △하이퍼비트(HyperBeat) △하이퍼유닛(HyperUnit) △하이퍼콜렉티브(HypurrCollective) △ASXN 등 여러 프로젝트가 참여하고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을 DeFi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하이퍼리퀴드와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솔브 프로토콜은 “HyperEVM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DeFi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HyperEVM이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한층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이에 대해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비트코인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4: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