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파이(DeFi) 사용자와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증권법 적용 확대를 막는 판결에 대한 항소를 수요일 자진 철회했다고 19일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SEC는 미국 제5순회 항소법원에 제출한 4페이지의 문건에서 “이 항소를 자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이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텍사스 연방 판사는 SEC의 ‘딜러’ 정의 확장이 규제 당국의 권한을 넘었다고 판결했다. SEC의 딜러 규정 수정은 디파이 거래자를 금융 중개인과 혼동했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판결됐다.
이에 대해 디지털 자산 산업은 큰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블록체인 협회 CEO 크리스틴 스미스는 “우리는 SEC의 부당한 권력 남용에 맞서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오늘의 최종 철회로 새로운 리더십 하에 산업과 SEC 간의 건설적인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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