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VA) 시장의 보안,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2개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규제 명확성을 통해 추진된다. VA 장외거래 및 VA 수탁 서비스에 대한 새 규제 프레임워크도 서비스 확장과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SFC에 따르면 12개 이니셔티브는 △접근성 △안전성 △제품 △인프라 △관계를 의미하는 ‘ASPIRe’ 로드맵 하에서 홍콩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혁신, 성장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들 이니셔티브에는 VA 거래 플랫폼의 운영 요건 최적화, 불법 활동 대응, 투자자 교육,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이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유동성 접근을 간소화하고 적응형 준수 및 제품 프레임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통 금융의 효율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신규 토큰 상장 및 스테이킹을 위한 로드맵을 탐색 중이다. SFC에 따르면 홍콩은 2022년 가상자산 거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이는 중국 본토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치 이후에 나온 움직임이었다.
SFC는 현재 홍콩의 신규 토큰 상장 규제가 엄격하다고 밝혔다. 신규 토큰, 마진 거래, 파생상품, 스테이킹, 차입/대출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SFC는 전문 투자자를 위한 신규 토큰 상장 규제를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테이킹도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SFC는 고객 자산의 관리 요구 사항을 설립하고 스테이킹으로 인한 위험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전통 금융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홍콩 금융위원회 폴 찬 모포(Financial Secretary Paul Chan Mo-po)는 콘센서스 2025에서 홍콩이 안정적이고 개방적이며 활기찬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대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 로맹 펠러린은 홍콩이 암호화폐 자산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성장과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러린은 홍콩의 규제 방식이 ‘동일한 활동, 동일한 위험, 동일한 규제’ 원칙에 기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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