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동안 비트코인의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이 2000%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디파이 예치 자산 규모는 2024년 초 3억 700만 달러에서 연말 65억 달러로 급증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exSat과 같은 확장성 솔루션의 등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TVL)는 68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exSat은 비트코인 확장성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합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비트코인 블록을 분산 방식으로 가져와, 디앱(dApp) 개발이 가능해졌다. 크레딧 스테이킹 기능도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레딧 스테이킹 TVL은 6억 9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 디지털에 따르면,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유통 공급량 중 2.3%가 BTCFi 생태계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약 47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디파이는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확장성 솔루션과 새로운 금융 모델이 등장하며, 비트코인 디파이가 향후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04: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