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성우] 루센트 네트워크(Lucent Network)가 쑨(SOON) 스택을 활용한 SVM(Solana Virtual Machine) 기반 AI 중심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19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크로스체인 인프라 제공업체로 시작한 클로버(Clover)는 루센트 네트워크로 리브랜딩하며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 SVM 환경에서 AI 도입
루센트 네트워크는 쑨 스택의 고성능 SVM 실행 환경을 통합해, AI 기반 자동화와 실시간 금융 거래 최적화를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진화는 AI, 디파이, 소셜파이(SocialFi)를 하나로 융합하여,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센트 네트워크는 과거 클로버 서비스를 통해 다중 체인 아키텍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이전 및 크로스체인 디파이 인프라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숙하고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제공하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보다 AI에 기반한 다양한 크로스체인 인프라 제공이 기대된다.
# 주요 기능 및 리브랜딩 세부 내용
- 자율 유동성 계층
중앙집중형 거래소 없이도 원활한 토큰 스왑이 가능하며, AI 기반 실행으로 최적의 가격 및 슬리피지 관리와 시장 효율성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 DeFi 시장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유동성 자동화를 실현한다. - 노코드 토큰 생성
개발자들이 복잡한 스마트 계약 개발 없이도 손쉽게 토큰을 생성,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하여, 블록체인 기술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 소셜파이 체인 추상화
트위터, 텔레그램 등 기존 웹2 플랫폼과 온체인 경험을 직접 연결하여, 복잡한 지갑 설정 없이도 Web3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 쑨 스택 적용 이유… 초고성능 실행 환경
루센트 네트워크는 대량의 AI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산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성능 실행 환경이 필요하다. 쑨 스택은 50ms 이하의 블록 타임을 구현하며, AI 중심의 디파이 전략, 예측 분석, 높은 거래량에 필수적인 속도와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티브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간 자산, 데이터, 유동성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한다.
쑨은 SVM 롤업 솔루션으로, 슈퍼 어답션 스택(SAS)을 통해 대중적인 블록체인 채택을 목표로 한다. SAS는 쑨 메인넷, 쑨 스택, 인터쑨(InterSOON)의 세 가지 핵심 제품으로 구성되며, 분리형 SVM, 머클화(Merklization), 수평 확장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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