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파이코인이 글로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X)에 상장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일(국내시각) 오후 5시 파이 네트워크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OKX에서 파이(Pi)코인을 상장했다. 이날 오후 5시47분 기준 파이코인은 상장 직후 대비 1700% 이상 상승하며 1.80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날 파이 네트워크는 7년 만에 메인넷 출시도 알렸다. 이를 통해 외부 시스템과 연동되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파이 네트워크는 모바일 앱 기반의 채굴 방식을 도입해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명의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신원 인증(KYC)과 기존 채굴자들의 자산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1900만 명이 신원 인증 마쳤고 1014만건의 이전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상장 후 대규모 유입과 초기 채굴자의 대량 매도가 가격 하락을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는 파이 네트워크의 상장 여부를 두고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 85%의 참여자가 파이코인 상장에 찬성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투표 결과가 최종 상장 결정을 보장하지 않으며 공식적인 검토 과정을 별도로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