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지언닷펀(Zearn.Fun)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유니버설 에이전트 런치패드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제타체인(ZetaChain)의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과 밈(meme)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밈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언닷펀은 AI의 예측 기능과 제타체인의 멀티체인 지원을 결합해 밈 문화를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누구나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밈 코인을 쉽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 기반의 금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디파이(DeFai)와 밈의 결합
이 플랫폼은 △AI 공동 창작 엔진 △자율적 정보 처리 에이전트 △크로스체인 수익 최적화 시스템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AI 공동 창작 엔진은 사용자가 클릭 몇 번 만으로 밈 기반 서사를 제작하고 토큰과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율적 정보 처리 에이전트는 시장과 소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수행하며, 크로스체인 수익 최적화 시스템은 AI가 관리하는 자동 유동성 조정 기능을 제공해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비트코인(Bitcoin)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최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 로드맵-AI 기반 자율적 DeFi 생태계 구축
지언닷펀은 AI를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DeFai)의 로드맵도 공개했다. 1단계에서는 제타체인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활용해 이더리움, BNB체인, 코스모스(Cosmos) 등 15개 이상의 블록체인에서 밈 토큰의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AI 스트리밍 에이전트가 도입되어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소셜 미디어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바이럴 콘텐츠를 생성하며, 커뮤니티 기반의 ‘하이프 레이드(hype raids)’를 조율한다.
3단계에서는 AI 기반 디파이 에이전트가 L1/L2 네트워크를 최적화하여 유동성을 자동으로 라우팅하고, MEV(채굴자 추출 가치) 공격을 방지하는 거래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자율적인 밈 경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Zearn.Fun 개발팀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크로스체인 기반의 바이럴 암호화폐를 쉽게 제작, 출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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