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성우] 비오비(BOB·Build on Bitcoin)가 옵티미즘(APT) 생태계 내에서 25만 OP(Opimism 토큰)를 위임받아 상위 100대 위임자 중 하나로 선정되며, 비트코인의 관점을 거버넌스에 도입하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지난 2월10일 비오비는 옵티미즘 슈퍼체인(Superchain)에서 최초의 비트코인 레이어 2 솔루션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유동성을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결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거버넌스 역할과 참여 전략
비오비는 다음과 같은 핵심 원칙에 따라 거버넌스 활동에 임할 방침이다.
- 높은 기술 기준 유지: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건전한 거버넌스 결정을 지원한다.
- 지속 가능한 생태계 성장: 책임 있는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강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슈퍼체인 간 원활한 통합을 촉진한다.
- 생태계 간 연결: 비트코인의 이념과 기술적 관점을 옵티미즘 거버넌스에 반영하여, 보안, 탈중앙화, 장기적 회복력을 강조한다.
비오비는 비트코인 스테이킹, 신뢰 최소화 브릿지, 하이브리드 보안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거버넌스 업데이트와 주요 투표의 합리적 근거 제공, 커뮤니티 의견 수렴을 통해 개방적 소통을 실현하고,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타 위임자 및 프로젝트와의 협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비전과 미래 전망
비오비의 위임팀은 “우리는 경청하고 배우며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함께 구축해 나갈 거버넌스가 진정한 진보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논의를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함께 더 강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슈퍼체인에 비트코인의 유동성, 보안, 사용자 기반을 도입함으로써 무한한 혁신 가능성을 열고, 옵티미즘 생태계 전반의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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