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Binance.US)가 약 2년 만에 미국 달러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해당 거래소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달러 입출금 및 암호화폐-달러 전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다시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미국 규제 당국의 단속과 은행 파트너들의 지원 철회로 인해 달러 기반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바이낸스.US는 암호화폐 전용 플랫폼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달러 서비스 복원은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뤄졌다.
바이낸스.US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com)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여서, 이번 서비스 재개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10: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